[시] 09_26.01.22

by 골골


모든 생은

끝을 품고 있다.


그러나 그 끝과는 다르게

오늘의 산자는

내일을 살아간다.


나는 묻는다.

눈물이 놓여야 할 자리를.


죽음이라는 단단한 진실 앞인지,

그 진실을 품고도

다시 살아내야 한다는

날선 숙명 앞인지.




목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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