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로맨스 영화의 전형이 되어버린.... 낯선 여행지에서의 우연한 만남과 하룻밤의 로맨스가 영원한 사랑일 것만 같은 낭만적인 영화 '비포선라이즈'는 이어지는 시리즈 '비포 선셋'에서 어긋났던 그날의 약속과 함께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며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가며 담담하게 대사를 풀어나가는 영화이다.
시간적으로는 두 번째가 되어야 할 것 같은 그러나 마지막으로 제작된 '비포 미드나잇'은 두 사람이 결혼해서 지지고 볶고 사는 장면을 그린 영화이다 훨씬 리얼에 가깝다
내가 오늘 기억나는 대목은 영화 '비포 선셋'을 보던 중 주인공 셀리아의 대사였던 걸로 기억난다.
"사람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아. 어떤 연구조사에 따르면(영화에서는 무슨 대학 연구결과라고 했던 것 같은 데 잘 기억나지 않는다) 원래 낙천적인 기질의 사람이 사고 후 장애를 입어서 우울증에 빠졌다고 해도 그 사람은 곧이어 자신의 낙천적인 기질을 회복한다고 해.
원래 꼼생이 기질이 있는 사람이 로또를 맞았다고 해보자. 그 사람이 돈을 펑펑 쓸 것 같지? 추적 조사를 해보면 복권 당첨 초기를 빼면 다시 노랑이 짓을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환경이 변해도 사람의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야." (영화대사를 기억나는 대로 재구성해보았다)
사춘기 때였나?
"아빠, 아빠는 내 성격을 뭐라고 할 수 있어?"
"음... 너? 너는~~ 낙척적이지. 우리 딸은 낙천적이지 워낙 긍정적이야"
그래서일까? ^^* 나는 여전히 인생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