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을 호, 좋을 호 (좋아하는 마음 공감의 마음)
누군가 말하네,
너는 깊고 진한 향기라고.
이제 방문을 열고,
사람들과 향기를 나누어 보라고.
나는 시를 말이 아닌 선율로 올렸지.
조금 느려도 괜찮아,
함께 공감할 수 있게.
종이 속에 잠자던 시가
그대로 머물기엔 너무 아까워.
라이킷 좋아요,
여기까지 잘 왔다는 말.
라이킷 좋아요,
지금의 속도로 가도 된다는 우리들의 공감.
조용히 눌러 둔 마음의 불빛,
혼자서 나에게 보내는 답장.
사람마다 사는 방식은 다르지만,
나는 깊지 않으면 머물 수 없고,
혼자가 아니면 생각이 자라지 않는 사람.
그래서 나는 숫자로 마음을 세지 않아.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문장에 머무는 사람인지,
지금의 나는 누구인지.
그 질문들이
작은 상자에 담긴 편지처럼
내게 도착했으니까.
라이킷, 좋아요.
여기까지 잘 왔다는 말.
라이킷, 좋아요.
지금의 속도로 가도 된다는 우리들의 공감.
소란한 세상 사이 빈칸 속에서,
여러분들이 나에게 건네는 공감.
라이킷, 좋아요.
오늘의 나를 그냥 두어도 된단 말.
빛나지 않아도 돼,
번지지 않아도 돼. (천천히)
내가 멈춰 본 자리마다
작은 나무 한 그루씩 자라고 있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사이,
조용히 건네는 한 줄의 인사.
라이킷, 좋아요.
지나온 나를 다 안아 주는 말.
우리 모두 라이킷,
우리 함께 좋아요.
이 시의 온기는 노래로도 남겨두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dPihjoAZ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