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를 키우자-6

제6화. 갑과 을??그게 뭐지??

by 지그프리드

제6화. 갑과 을??그게 뭐지??


우리는 모두 회사 동료이다.

동등한 회사 업무를 하는 동료들이다.

그런데, 이런 회사에도 갑과 을의 관계가 존재한다.

상사와 부하의 상하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동료간에 유관 부서간에 갑과 을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대부분의 회사 업무는 나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이 많다.

같은 팀안에서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되고, 팀과 팀간에서도 협조를 받아야 하는 업무들이 있다.

갑과 을의 관계는 이럴 때 생기기 마련이다.

한쪽이 부탁하는 입장이고, 다른 한쪽이 들어주는 입장이라면...명확하다.


부탁하는 입장은 항상 급한 업무이다. 반대로 들어주는 입장은 느긋하게 보인다.

그래서 부탁하는 쪽은 들어주는 쪽에게 보채고 채근하게 된다.

그러면...들어주는 입장은 짜증이 날 수 밖에 없고, 퉁명스럽게 말한다.

그렇게되면 서로 싸우게 되는 것이다.


자. 입장바꿔 생각해보자.

내가 부탁받는 상대방이라면 어떤 입장이겠는가?

나는 기존의 내 업무가 왕창 쌓여있는데...내 입장에서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는 것을 해달라고 시간마다 전화가 온다면...?

짜증이 안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럴 때는 최대한 내가...부탁하는 입장에 서 있는 내가...몸을 한 껏 낮춰야 한다.

내가 을이라는 입장을 부정하지 말고...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말투도 최대한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주면서...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 감정의 동물인 것이다.

모질게 대할려고 해도 상대가 이렇게 나오면...오히려 못해주는 쪽이 미안해진다.

바로 상대방이 미안해지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자, 명심하자.

일곱번째 일머리,


『내가 을이다. 상대방을 미안해지도록 저자세를 취하라.』


일머리를키우자.png


이전 05화일머리를 키우자-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