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은 성격이 아니라 선택이다!

짜치는 일이 커리어가 될 때

by Jane



살다 보면 이런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그거 안 될 거야.”
“세상 그렇게 안 돌아가.”
“다 해봤는데 결국 똑같아.”



이런 말들은 이상하게도 현실적이고, 지적인 사람의 말이라고 들릴 때도 있다.

세상의 복잡함을 이해하고 있고, 현실을 냉정하고 냉철하게 보는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뭔가 아는게 좀 많아보여서, 이미 닳을대로 닳은 전문가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


하지만 일을 하면서 점점 느끼게 되는 것은, 세상을 실제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대부분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라는거다. 호감가는 사람들도 대부분 시니컬하다기보다는 다정하고 따뜻한, 긍정적인 사람들이니까 말이다.






나는 최근에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온라인으로, 오프라인으로 만나고 있다.

학원을 창업하여 운영하는 사람, 회사에서 신사업을 총괄하는 사람, 새롭게 조그만 공간을 런칭하고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사람, 대기업에서 인사업무를 하는 사람 등등..

어떤 산업군에 있건 어떤 직무에 있건 내가 만났던 소위 말해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잘나간다’는게 꼭 엄청난 직업적 성취를 의미한다기 보다는, 자기 직업에 있어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이랄까.


그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단순했다.
“이건 해볼 만하다.”
“방법은 찾으면 된다.”
“일단 해보자.”


긍정은 그저 대책없는 낙관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긍정은 막연한 희망이나 현실을 모르는 태도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한번 해본다는 불굴의 의지와도 같은 태도다. 그러니 긍정은 용기이자 회복탄력성이다.





최근에 만나서 커피챗을 한 사람중에 정말 나에게 큰 영감을 준 사람이 있었는데,

그녀는 항상 새로운 기회 근처에 있었다. 하던 일이 어떻게 끝나든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 정말 최선을 다했다. 최선을 다해서 사람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끝났을 때에는 미련없이 돌아서고.

좋은 프로젝트와 흥미로운 사람들에 늘 둘러쌓여서 오히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정도로 보였다.
이게 단순한 운일까 생각해보면 아마 아닐거다.


그녀는 늘 하면된다, 하고 싶은 것을 한다, 내가 선택한 것이 옳다, 방법을 찾자라고 생각하는 타입이었고.

그래서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지는 않았다. 현실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정말 터무니 없는 생각을 늘어놓는 몽상주의자에 가까웠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하고 시도하는 그녀는 그 에너지로 기회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나는 현실적인 사람인가, 아니면 단지 시니컬한 사람일까?

나는 가능성을 보고 있는가, 아니면 실패할 이유만 찾고 있는걸까?

두려워서 도전하지 못하고 실패할까봐 주저하는 것은, 안전한 길이겠지만 결코 나를 어디로도 데려다주지 못한다.

그저 정말 안전하게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뿐.

다치지도 않고 마음 상할일도 없지만 앞으로 나아가기도 힘든 상태겠지.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특별하지 않다.

그들은 단지 그저 한번 해보자, 하고 한 발 더 내딛어본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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