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나 ③

한국 · 여전히 엄마인 사람

by Mansongyee



글을 쓰고 있는 내 옆에
가만히 계신다.


“뭐 생각하요.”


“자식 잘 되라고.”


잠시 후,
“아버지 생각은 안 하요.”


“간 아버지
뭐 하러 생각하노.”





기저귀를 갈고

옷을 갈아입힌다.


“고맙소.”

하며 웃으신다.


예쁜

우리 엄마다.





잘 시간이다.

유튜브 음악을

더 듣겠단다.


“그럼 10분만.”


그 10분이 몇 번을 넘긴다.


“내일 꼭 다시 켜 줄게.”


그제야

일어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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