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동반해서 구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놀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이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가 아직 40대 중반이어서 동반 사퇴는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전문 경영인에게 자신들이 24년 전 창업해 이제 세계적인 리딩 기업이 된 구글을 맡기는 과단성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구글의 사령탑을 본격적으로 맡게 되는 순다이 피차이 구글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와 함께 바야흐로 미국 IT 업계에서의 인도계 전문경영인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습니다.
영어가 능통하고 수학교육과 기초 과학, 그리고 응용 기술 분야에 고루 뛰어난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계 미국 기술인력의 성장이 이제 기업의 경영권을 장악하는 정점에 이르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두 창업자의 동반 은퇴는 구글이 창업부터 이어 온 검색엔진의 시대에서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터가 주력이 되는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사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