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담 Jun 17. 2019

만보 걷기 도전 16일 차:)

잠시 멈출 때는 있어도 완전히 그만두지는 않기

만보 걷기 도전이 16일 차에 접어들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걷기 운동을 시작한 건 16일째지만 만보에 성공한 건 10일째다. 저번에 8일 차에 접어들었다는 글에서 만보를 2번 성공했다고 말했는데 그 이후로 8번 정도 더 성공한 것이다.


원래는 이보다 더 많이 성공할 수 있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감기몸살과 월경통 때문에 이 정도밖에 해내질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몸이 완전히 회복되었고 심하게 아팠던 탓에 다시금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게 됐으니 더 큰 걸 얻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2주 넘게 걷기에 도전하며 달리기에 더해 근력 운동까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걷거나 달리고 나서 하는 근력 운동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알았기 때문이다. 사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긴 하지만 개인 사정상 그럴 수가 없어 유튜브를 참고하는 중이다. 유튜브가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12만보 넘게 걸었다닛!


목표로 한 30일까지 14일이 남았다. 물론 30일 넘어서도 계속할 예정이긴 하지만 첫 설정한 목표가 30일인 만큼 달성하면 왠지 날아갈 만큼 기쁠 것 같다. 아마 이렇게 꾸준하게 운동을 해 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 거겠지만 말이다.


30일이 될 때까지 앞으로 이뤄나갈 꿈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걸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달리기도 근력 운동도 마찬가지로 해나갈 것이다. 이를 해내야만 30일이 넘어서도 꾸준히 지속할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 30일을 넘기면 같이 할 분들을 모집해서 함께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


일단은 걷고 또 걷자. 걸을 때마다 튼튼해지고 있고 꿈이 이뤄지고 있다는 걸 믿으면서. 나는 할 수 있으니까.



작가의 이전글 꿈을 추구하는 인생을 살기로 다짐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