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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수요일] 윤슬카펫 그 길을 따라

네가 깔아준 윤슬카펫 그 길을 꼭 걸어 너에게 닿을게

by modip


오늘따라 유독 동그랗고, 밝게 자신을 뽐내는 moon. 혹여라도 자신을 못 보고 지나갈 사람이 있을까 거대하게 부풀었다. 6년 만에, 올해 가장 큰 수퍼문이었다. 어둠이 찾아오면 바다는 암흑이 된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은 사라지고, 파도결조차 보이지 않은 밤바다에서는 콰과광 번개 치는 소리만 들린다. 그런데 슈퍼문이 뜨는 오늘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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