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이슬

웃음으로 지우지 못한 그리움

by 그리니 의 창가


한여름이 지나가던 날
그리움이 내 안에 스며들었다

너의 미소가
불현듯 떠올라

혹시나
그 웃음을 지으면
너에 대한 그리움이
조금은 덜할까 싶어

웃고 또 웃었다

하지만 아무리 웃어도
선명하게 남겨진
너의 미소는

닿을 수도
잊을 수도 없다는 걸

내 눈을 통해
나는 알았다

입술은 웃고 있지만
눈엔
그리움의 이슬이
고요히 흐르고 있었기에…





가끔은 웃음 속에 그리움이 숨어 있었습니다.
웃고 또 웃으면 잊힐 줄 알았지만,
눈동자에 고인 이슬은 말했습니다.


"나는 아직 여기에 있어."
이 시는 그리운 사람을 향한,
말없이 흐르는 이슬 같은 마음입니다.
그리움이 다정히 기억되기를 바라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