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상처입은치유자 Jul 31. 2018

커피꽃 꽃말_너의 아픔까지 사랑해

커피꽃의 아름다운 꽃말 이야기

매일 하루 한 두 잔쯤은 커피를 마신다

단순히 쓰다고 표현하기 어려운 맛이 있는데

그 오묘한 맛과 향기에 은근히 중독되어 버렸다

 



커피나무 꽃은 예쁜 꽃말들이 있다

"너의 아픔까지 사랑해"

"언제나 그대와 함께(Always be with you)"




하나의 감각정보가 동일하지 않은 복수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현상을 심리학자들은

'게쉬탈트 쉬프트Gestalt Shift '라고 한다


진실의 느낌은 언제나 총체적이고 전체적이며

사랑은 그러한 인간 감각들의 총합 그 이상이다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으로 구성되는

오감의 단편적인 느낌들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을 하게 되면

상대의 아픔까지도 자연히 사랑하게 된다




이런 건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다

본질이 달라져야만 변화되는 그 어떤 것이다


커피꽃이 말하는 사랑은 그런 의미이다


"사랑하면 언제나 같이 있고 싶고

상대의 아픔까지 사랑하게 되는 것"


매일 마시는 커피 맛에 담긴 의미가 새삼스럽다


-상처입은치유자 올림-



매거진의 이전글 튤립 꽃말 Hopeless Love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