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8 8화 문화 충돌, 세계정체성의 위기

by 박상훈

S8 8화 문화 충돌, 세계정체성의 위기


더 넓은 세계에서
더 자주 마주치는
낯선 얼굴과 목소리.


이민과 난민,
디지털로 엮인
서로 다른 기억과 신념.


축제와 갈등,
열린 시장과
폐쇄된 경계가
도시의 풍경을
계속 바꾼다.


한쪽에서는
다름을 받아들이라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익숙했던 질서를
지키라 외친다.


문화의 파동은
음악과 음식,
언어와 종교,
젠더와 세대,
끝없이 분화된다.


북유럽의 거리,
동아시아의 교실,
중동의 광장,
한국의 골목—
모두가
새로운 혼합과 균열을
겪고 있다.


정체성의 위기는
누구의 탓도 아니지만
누구도 피해갈 수는 없다.


갈등은
더 날카로워지고,
연결은
더 복잡해진다.


우리가
무엇을 믿고,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꿀 것인지
다시 묻게 된다.


세계정체성은
아직
완성된 적이 없다.


충돌과 교차,
불안과 실험 속에서
새로운 문화의 질서가
조금씩
다시 쓰인다.



다음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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