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8 7화 유엔·국제기구의 변화와 세계 공동체
세계가
각자의 위기로 흔들릴 때마다
공동체의 의미는
다시 묻혀진다.
유엔의 회의장은
더 이상
모두의 목소리를
동등하게 담지 못한다.
안보리는
서로 다른 이해로
쉽게 멈춰서고,
기후정책과 인권선언은
갈등과 조정 끝에
자주 미뤄진다.
IMF, WHO, WTO—
각자의 위기와
새로운 실험 속에서
존재 이유를
다시 찾으려 애쓴다.
팬데믹과 전쟁,
기후재난과 난민,
국경을 넘는
문제들은
예외 없이
서로 얽힌다.
한국은
글로벌 협약의 변화를
매일 체감한다.
기후협약,
디지털 무역,
보건안보,
새로운 책임과 연대.
연대란
구호가 아니라
실패와 타협,
실험의 반복 속에서
조금씩 다시 쌓인다.
각자의 이해와
공통의 미래가
더 자주 충돌한다 해도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포기할 수는 없다.
공동체의 미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새로운 기준과
연결의 실험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다음화 예고
S8 8화 문화 충돌, 세계정체성의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