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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썸머글로리 Mar 31. 2023

맛있는 게 너무 많아

이 정도 먹었으면 이제 맛을 못느낄만도 한데.

세상엔 왜 이렇게 맛있는 게 많은 건지.

아, 이제 진짜 그만 먹어야지

하면 저쪽에서 짜파게티를 끓여오고

이제 진짜진짜 그만 먹어야지

하면 이쪽에서 도넛츠를 사들고 들어온다.


괜히 옆사람을 째려보지만,

됐다 됐어.

사람이 무슨 죄냐.

오늘도 눈치 없이 쩌억쩌억 벌려대는

이놈의 입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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