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게 지독해지지 말자...
마음 속으로 매일 다짐하다가
'지독했었니?'
'언제?'
나는 가슴이 무너진다.
지독했던 것도 아니고
불행했던 것도 아니고
그늘만 찾아 다닌 것도 아니라면.
왜 그렇게 부족함만 견디고 살았을까?
내게 쏟아지는 사랑이,
받아 볼 만한 사랑이 없었다고 생각하니
이젠 늦게나마
사랑을 줘도 괜찮겠다 싶다.
받는 것만큼 따뜻해지지 않을까?.
별 볼 일 없는 하찮은 친절도
베풀고 싶다...
날씨가 좋기는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