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Mixed Media
요즘 간절하게 바라는 것을
하느님께 청했다.
안들어 주시니
'도대체 하느님은 계신기는 한건가요?'
의심하기도 했다.
그러자 갑자기
하느님 목소리가 쾅! 들렸다.
'너, 눈 수술할 때 눈만 멀쩡하게 돌려주면
무슨 일도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
나는
'앗코!'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맞다. 맞어...' 중얼거리며
내게 비웃음이 절로 나왔다.
몇분도 지나지 않아 난 이렇게 중얼거린다.
'하느님, 양심 약한 인간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세요...
글구 이번만 들어 주세요. 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