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다녀오겠습니다
무언가를 얻으려 떠난 것이 아니듯, 여행을 위해 무언가 대단히 포기한 것도 없다. 하고 싶어 실행했을 뿐.
하고 싶은 걸 정말로 실행에 옮긴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는 걸, 한참 후에서야 알게 됐다. 나는 원래, 그냥 그래왔으니까.
여행을 사랑하고 연극을 좋아한다. 사람을 통해 배우고 삶의 냄새를 존경한다. 같은 길에 숨어 있는 다른 이야기를 즐긴다. 500여일의 여행을 하고 돌아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