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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한 Jan 17. 2019

안다

잠깐의 시간, 잠깐의 시. 잠시(詩)

하나쯤은 힘든 것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

누군가의 무언가를 알아채는 것조차 버겁다.

무거운 세상에서도 나는 너를 알았으니

너에게로 닿을 표현들을 고민하며 살겠다.

너는 내 세상에서 머무르기에 가득 찬 존재니

다가가 마음껏 너를 아는 척하련다.

BGM_천국의 아침(Feat. 이상순) - 손성제

LINK_https://www.youtube.com/watch?v=IwIStTZiH50


안다


네가 오늘에게 다가서며

아침에게 서먹한 인사를 하고

바람을 지나 보내는 동안

한 곳으로 꿈을 흘린 시간을


품에 안기 벅찬 공간에 서서

오후와 함께 손을 잡고

아지랑이 피어 내어

너를 가리는 마음

너를 덜어내는 생각


뭉게뭉게

한 없이 자리를 채우는 구름

그 틈 사이에 끼어

저녁 하늘에 공허함을 맡기려는


지친 속내의 너를 안다

나는 너의 흔들림을 안다


사랑의 사람아

너의 세상을

나는 너의 순간을 안다




그저 당신을 알고 있다는 말로

위로해 주고 싶었습니다.

상세하게 또한 구체적으로

그대의 마음 한 곳의 답답함을 몰라도

나는 당신의 모습으로

당신을 아껴주고 싶었습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나에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이고

당신의 빛날 모습을 알기에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입니다.


지칠 때 당신의 생각과

힘든 나날의 당신 발걸음을

부딪히는 것의 아픔과

이유모를 공허함을


나는 당신으로부터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신은 고마운 사람입니다.

당신이 나를 이해시키고 있으니

당신이야말로 모든 순간의 확신이 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그래서 당신에게 오늘을 묻습니다.

당신의 오늘을 알고 싶어 묻습니다.

당신의 힘이 되어 주고 싶기에 말을 건넵니다.

당신으로 나의 하루를 채우고 싶어 용기 냅니다.





진심으로 정한 한 마디 _진 정한

모든 차원의 정점에 사랑이 있다고 믿습니다.

모든 사랑의 전달이 사람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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