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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Mar 21. 2017

에밀리의 일본어 식탁

에밀리의 치라시 초밥들

거슬러 올라가면 2014년 가을 , 소셜 쿠킹을 시작하고 이어진 일본 가정집들에서 만드는 치라시 초밥에 관한 고찰이랄까...

한국의  일식당에서 만들어내는 겉모양만의 치라시 초밥이 아닌 일본 각 가정의 문화 속의 치라시 초밥들은 참으로 다양했던 기억이다.

센다이 크리스 차펠 교회에서의 식탁엔 항상 여러 가지 재료의 치라시 초밥이 행사 때마다 빠지지 않았던 기억..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계절에 어울리는 재료들로 풍성하고 화려했던 기하라 상, 고즈 미상. 아유 미상, 다자와 상, 이토상  히라가와 상. 그리고 목사관의 마사코 선생님의 치라시 초밥들을 즐겨 먹던 나의 30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추억의 음식이기도 한 치라시 초밥을 나는 일본어 식탁의 소셜 쿠킹 회원들과 , 그리고 건강식 요리 교실의 회원들과 아낌없이 나누었고 2016년 가을부터는 각 지역의 산물을 주제로 하여 각 지방의 농장에 치라시 초밥에 대한 간편하고 쉬운 접근을 시 도 할 기회를 갖고 있다.

2017년 이 봄 에밀리의 치라시 초밥은 잡곡밥과 냉이를 이용하기도 하고,

봄의 주제인 딸기. 지금 맛있는 콜라비, 다음 주에 진행될 소셜 쿠킹에서는 생선 소보로를 응용해 볼 구상을 모색하고 있다.

간단할 수도 , 복잡할 수도 있는 여러 가지 의 치라시 초밥, 와 치라시 초밥 케이크,,,,

이 봄은 충분히 화려하고 행복할 수 있기를...

회원들과 더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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