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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고마르다 Jul 18. 2024

엄마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엄마가 되었다.

아니, 엄마가 되어가는 중이다.

나에게 또 다른 이름이 생겼다.

바로 엄마.

나의 엄마에게 엄마라고 늘 부르던 내가

이제부터는 누군가의 엄마로 불릴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엄마가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엄마가 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사랑과 정성만으로 엄마가 되는 건 아닌가 보다.

엄마가 되려면 많은 노력과 희생,

그리고 때로는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직 나는 엄마가 되지 못했다.

엄마가 되어가는 지금의 이 험난한 과정을 통해

언젠가는 진정한 엄마가 되어 있을 것 같다.

오늘도 엄마가 되기 위해 복잡 미묘한 하루를 보냈다.

또 다른 나, 엄마.

지금부터 엄마가 되어가며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글로 남겨볼까 한다.

먼 훗날 진정한 엄마가 되었을 때 다시금 이 글들을 보게 된다면

얼마나 이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질까.

나의 아기와 그리고 엄마가 될 내가 써 내려가는 이야기

지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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