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통로를 발견한 아이들
"선생님! 이쪽으로 와보세요!!"
한 아이의 다급한 외침에 모두들 달려가 본다.
우연히 어느 오두막 안에서 비밀동굴을 발견한 것이다.
일명 '고양이가 있는' 오두막인데 구석에 고양이 한 마리가 골골대며 잠들어 있다.
1인칭으로 시점을 바꿔서 들어보면 실제 그르렁그르렁 소리까지 들린다.
그리고 구석을 자세히 보면 비밀 통로가 있다.
비밀통로로 들어가면...
전혀 다른 지하세계가 펼쳐진다!
이미 아이들은 재빠르게 들어와서 동굴을 탐험하고 있었다.
옆에 피아노에는 NPC(컴퓨터가 조종하는 캐릭터)가 피아노를 치고 있다. 다들 근처 쿠션에 누워 NPC의 피아노를 듣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건 플레이어가 다가가서 치면 낮은 음조의 약간은 음침한? 멜로디가 나온다.
딱 비 오는 날과 어울리는 약간의 낮은 음계의 멜로디입니다.
다른 곳에는 미니바가 준비되어 있다.
이미 아이들은 어디서 본진 모르겠지만 드라마 속 칵테일 바 드라마를 시작하고 있었다.
모니터를 어항으로 꾸민 소품. 실제로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다.
이런 놀라운 디테일의 소품들이 굉장히 많다. 대부분 상호작용이 되는 것이 놀랍다.
여기서도 단체사진 한 장.
비밀통로는 계속 이어진다. 이 맵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가늠조차 되지 않았다. 이게 무료로 운영되는 것도 놀라웠다. 비밀통로도 반투명 바위 텍스쳐를 통과해야 나오는 등 연출에도 상당한 신경을 썼다.
또 한 아이가 발견한 곳은 폭포와 함께 흰색 업라이트 피아노가 있는 곳인데 굉장히 신비롭다.
흰 옷을 입은 소녀와 흰 업라이트 피아노.
여기서도 건반을 터치하면 멜로디가 나온다.
옆에 흰 베개는 실제로 옆으로 베고 누울 수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어쩌다 개발자의 방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은 이곳저곳에서 비밀통로를 계속 발견했다며 엄청나게 신나 했다.
이렇게 하다 보면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었다. 현실세계에서도 이렇게 신나게 논 적이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 맵은 정말 충격적으로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소품들로 가득 차 있다.
게다가 남자아이들도 신나 할 만큼 비밀동굴과 신비한 느낌으로 가득하다.
워낙 좀비를 좋아하고 FPS류의 게임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임에도 여기서 거진 한 시간 이상 신나게 놀면서 사진(스크린숏)을 찍었다. 에너지 넘치는 남자아이들이 이 정도면 여자아이들도 상당히 좋아할 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성인이고 집에 대형 모니터가 있다면,
요렇게 누워 잠시 빗소리를 들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