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요구르트와 반짝이 스티커
"시윤아, 시윤이는 아빠가 왜 그렇게 좋아?"
"응 그냥 다 좋아."
"시윤아, 그럼 시윤이는 엄마도 좋아?"
"그럼, 엄마도 좋지. 내가 엄마 사랑하니까 오징어 요구르트도 만들어준 거 아냐."
"우와, 그랬구나. 진짜 고맙네. 근데 시윤아, 엄마는 오징어 요구르트 필요가 없어.
다음부턴 작고 반짝이는 걸로 부탁해."
"응? 작고 반짝이는 거? 그게 뭔데?"
"생각해 봐. 네가 보기에 작고 반짝이는 게 뭔지."
"아, 그래 알았다~~!! 반짝이 스티커!!!"
좋다, 이런 소중한 순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