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
비 오는 날의 흐릿한 날씨
습하고 축축한 느낌
살에 닿는 불쾌한 물기
우산을 써야 하는 번거로움
외에도 많은 이유로 비를 참 싫어했는데
이 모든 걸 제치고
비를 반가워하게 된 단 하나의 이유
건조하면 코가 잘 막혀서 쉽게 감기가 걸리고
더우면 열이 많은 우리 아이들 땀나고 지치고 짜증 나니까
엄마는 이런 거구나
끄적이는게 취미이고, 멍때리는게 특기입니다. 늘 '소통'에 관해 생각합니다. 게임, 미디어, 학교폭력을 주제로 학생들과 부모와 소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