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田ユニ | Yoshida Yuni , 일본 아트디렉터
언젠가 봤던 광고 포스터에서 모션효과처럼 보인 부분이 '책등'이라고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바로 그 작품을 기획한 사람이 요시다 유니다.
그런 아이디어 뿜뿜 하는 작가가 한국에서 전시를 하니 안 갈 수가 없었다.
요시다 유니(吉田ユニ, Yoshida Yuni)는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로, 광고, 패키지 디자인, 책 표지, 앨범 커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독창적이고 기발한 시각적 착시효과를 활용한 것처럼 보이는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1980년 도쿄도에서 출생한 그녀는 어린 시절 장난감을 받으면 가지고 놀기보다는 그것을 따라 만들어보는 아이였다고 한다.
여자미술대학 부속여자중고등학교를 거쳐 여자미술대학에 진학한다. 학창 시절에는 궁도부 소속이었다고 한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미술과 디자인을 배웠고, 여자미술대학에서 디자인과 조형계획을 전공한 후, 일본의 디자이너이자 기획자인 오오누키 타쿠야(大貫卓也)[1]의 지도를 받으며 오오누키 디자인에서 다양한 광고와 캠페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후 2006년에는 나기 노다(野田凪)의 디자인 스튜디오 우주 컨트리(宇宙カントリー)에 합류해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다.
2007년부터는 독립하여 광고, 패키지 디자인, 상품 디자인, 책 표지, 앨범 커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는 일본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나 호시노 겐과 같은 유명 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전 세계적인 팬층을 만들었다.
요시다 유니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uni_yoshida/
SNS에서 워낙 유명해진 이미지라서 단박에 알아보았습니다.
비트맵처럼 처리한 부분이 다 과일을 잘라서 직접 만들었다고 하니 그 정성이 대단합니다.
게다가 과일이라 색변이 있었을 텐데 속도도 중요하니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무척 정신이 없었을 듯합니다.
개그맨들이라 더 잘 어울리는 이미지인 것 같습니다. 화병의 크기가 몸의 비만 정도와 매치한 게
신의 한 수네요. 꽃의 모양도 캐릭터에 맞춰 재미있게 배치한 것 같습니다.
이런 아이디어 있는 촬영 현장은 힘들지만 모두 즐거웠을 것 같습니다.
상상도 못 한 아이디어입니다. 눈이 저절로 갈 수밖에 없는 아이디어입니다.
와타나베 나오미가 김밥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김'의 표현을 그림자로 처리했다는 점입니다.
그걸 알고 다시 보니 더 놀랍습니다.
단순한데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여러 가지 다른 해석으로도 보이니 눈길을 확 잡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
마치 사과를 입에 바른듯한 이미지입니다. 자연주의적인 느낌도 들고 자연의 예쁜 색을 그대로 재현해 준다는
느낌도 들어서 광고에서 잘 쓰였을 것 같습니다.
립스틱 아이디어는 정말 끝도 없습니다. 이번 시리즈도 좋네요~
아이디어 스케치 모습, 이미 알아보기 쉽네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그래픽으로 더 정리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결과물이 나옵니다.
저걸 다 깎아서 만드는 것이라니 그저 놀라운 마음뿐,
와 이것도 각 면마다 다 다른 과일로 잘라서 표현했습니다. 정말 눈물겹네요~
머리카락으로 목걸이를 표현! 머리가 보석이라는 뜻이겠죠???
그렇다면 정말 제대로 아이디어가 풀린 사례네요~
옷의 색깔톤을 이렇게 보여줄 수도 있군요.
저 색톤을 잡기 위해 강아지 섭외하는데 꽤 애를 먹었을 것 같습니다.
디스크를 돌리면 다양한 달의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패키지와 연동되는 아이디어가 참 기발합니다.
디즈니! 오 바로 알겠네요. 완성도가 거의 예술입니다.
과일로 비키니를 표현했습니다. 더 중요한 건 직접 재료를 잘라서 표현했다는 데 있습니다. 합성하지 않고요.
사실을 알게 되면 놀라는 사진입니다. 합성 아닙니다. 화면에 4명이 보이시죠? 남자 2명, 여자 2명
리본과 소맷단을 잘 활용해서 글자를 만들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집요하네요~
옷핀이나 화병을 꽃으로 표현한 작품.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정말 아이디어 집합소같습니다.
더 자세한 작품들은 요시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