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안중근 의사(1879-1910)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동안 풍찬 노숙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느니 2,000만 형제 자매는 가가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에 힘쓰고 실업을 진흥하여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독립을 회복하면 죽는자 여한이 없겠노라!
- 동포에게 고함
죽음의 문턱 에서조차 오로지 나라의 안위만을 걱정했던 대한국인 안중근.
민족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걱정했던 교육가, 문무(文武)를 겸비한 선비이자 의병장, 하늘의 뜻을 따르고자 했던 신앙인으로서 안중근의사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마지막 이야기를 상상해 본다.
남강 이승훈(1864-1930)
우리가 할 일은 민족의 역량을 기르는 일이지 남과 연결하여 남의 힘을 불러들이는 일이 아니다.
나는 씨앗이 땅속에 들어가 무거운 흙을 들치고 올라올 때 제 힘으로 들치지 남의 힘으로 올라오는것을 본일이 없다. - 1922년 봄
남강은 우리 민족의 저력을 확신했다. 한반도의 분단된 현실을 본다면 그는 아마 가만있지 않고 다시 불같이 일어설 것이다. 그의 유언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다시 생각해본다.
백범 김구 선생(1876-1949)
눈길을 걸어갈때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이 말은 단지 독립투쟁만을 위한 말이 아니라 삶의 중심을 주는 말로 다가온다.
어떤일을 시작할때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게 되는데 진득하게 밀어 붙이지 못하고 여기 저기 찔끔 거려서는 본인 스스로 성공하기도 어렵겠지만 훗날 다른 사람에게도 혼선을 빚게 만드는 일은 하지말자로 들려 사업을 하는 마음 가짐에도 큰 울림이 되는 말이었다.
제 74주년 광복절 축사
3ㆍ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올해. 광복 74주년 기념식을 특별히 독립기념관에서 갖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함께 잘사는 나라',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나라' 입니다.
"용광로에 불을 켜라 새나라의 심장에 철선을 뽑고 철근을 늘리고 철판을 펴자 시멘트와 철과 희망위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나라 세워가자" 해방직후, 한 시인은 광복을 맞은 새나라의 꿈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한반도와 동아시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새로운 한반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대통령 문재인
2020년 광복절 경축사는 더욱 현실적인 이야기를 남깁니다.
예전에는 정부 발언에 대하여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제대로 들을만한 이야기들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한문장 한문장 조용히 읽어 보니 여러번 고민해서 나온 글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흘려 듣지 마시고 한번 정독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http://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7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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