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sight, out of mind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이지만 사실 모든 것에 다 적용이 가능하다.
다른 말로는 '알아주는 맛에 산다'와 유사한 말이다.
이 말은 대학교 교수님이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다 나온 말인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붓과 종이를 가까이하지 않으면 자연히
그림도 나를 알아주지 않을 거라 하셨다.
사람이던 물건이든 관심을 갖고 소중히 대해야 빛을 발휘하게 되는 것 같다.
눈에서 멀어진다는 것은 바로 소홀히 한다는 의미인 것 같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문신은 자연스러운 일이 되고 있다.
그런데 무서운 문신보다 그래픽적인 느낌이 드는 문신이 더 정이 간다.]
우키요에 파도가 무척 현대적으로 디자인되었다.
이 문신을 새긴다면 마치 브랜드 심벌을 새긴듯한 느낌이 들 것 같다.
고체였다가 액체로 변하고 다시 기체가 되는 것!
생각해보면 물의 변신은 대단하다.
얼음이 녹는 모습을 보며 많은걸 이해하게 된다.
요즘엔 익선동이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작은 골목에 다닥다닥 붙어 있던 그 가게들이 멋진 자태로 변신
보기만 해도 걷기만 해도 좋은 곳이 되었다.
우연히 들른 익선동에서 1930년대 시대 분위기를 재현한 복고풍의 앤틱 한
인테리어가 멋진 경성 과자점에 방문.
소수 인원만 입장하게 만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티 마스터가 내어주는 차와 디저트는
정말 이색적인 체험을 주기에 충분했다.
바닐라 푸딩을 먹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경성 과자점은 파운드 케이크가 대표 메뉴입니다.
특히 우리 딸아이가 좋아하는 흑임자는 정말 담백하고 좋습니다.
두 얼굴을 한 신성한 머리
(Two faced head of a divinity)
야누스는 분쟁의 시작과 끝, 따라서 전쟁과 평화를 주관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로마에 있는 건물의 문은 전쟁 당시에 열렸고 평화의 도래를
표시하기 위해 닫혔습니다.
전환의 신으로서, 그는 출생과 여행과 교류에 관련된 기능을 가지고 있었고,
비슷한 항구와 관문 신인 포르투누스와의 연관성에서는 여행, 무역, 운송에 관심을 가졌다.
어떤 결과에 앞뒤가 없다는 철학적인 의미를 내포한 것 같아 흥미로웠다.
시작과 끝이 이어진다는 불교사상과도 유사해 보여서 관심을 갖게 했다.
특히 이런 생각 자체를 은유적으로 표현해서 형상화한 것이 참 맘에 들었다.
보이지 않는 걸 보이게 해 주는 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재주일 듯하다.
#스케치 노트 #sketchnotes #제로 스케치 노트 #zerosketchnotes #매튜 #Metthew #데일리저널 #dailyjournal #다이어리 #diary #기록 #recor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