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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가을은 슬며시
by
stellaㅡ별꽃
Aug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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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나절
소음 속에서도
풀벌레는
울고
바람은 결을 바꾸어
나뭇잎을
뒤집고
석양은
조용히
내
어깨 위에
기대어
오는데
그
사이 가을이
슬며시
한 발을 디밀더라
글은 쏟아지는데 바쁜 건지 바쁜 척하는 건지, 갈증을 낙서처럼 이렇게라도 끄적여 봅니다. '슬리퍼 신고 산책 나가 듯'
#단짠 작가님
글이 생각나 산책 나가 듯 써봤네요. 소음 속에 부장님!... 이 들리네요.
잘하세요 부장님!! 아셨죠? ㅎㅎ 풀벌레 울음소리 녹음 중에 동시녹음이 되었으니, 혹 목소리 주인공 분께서 글을 읽으실 확률이(?) 있을까 모르지만 불편하시면 동영상 내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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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별과 함께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 중입니다. 걷고, 여행하고, 카페에 눌러앉아 노는 것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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