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나로 바꿀 수 있는 방법
도대체 왜 이렇게 바뀌는 게 힘들까?
사람들 사이의 차이는 DNA 염기서열의 차이에서 생긴다. DNA가 몸뚱이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인정하지만, 대부분은 유전자가 지능, 행복, 공격성 등 더 복잡한 특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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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러운 면은 있지만, 유전자는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될 수 있고, 어떤 존재가 될 수 없는지에 대한 소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중략) 상상은 즐겁지만,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가 되고 싶은 대로 다 될 수는 없다.
-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30~31페이지 -
당신의 DNA 속에는 당신의 잠재적 버전이 아주 많이 들어 있다. 당신이 거울에서 보는 사람은 그 많은 버전 중에서 당신이 수정된 후로 노출되었던 독특한 상황들로 빚어진 한 사람일 뿐이다.
-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32페이지 -
후성유전학 연구는 유전자와 환경 사이에서 일어나는 긴밀한 상호작용을 강조하고 있으며, 유전자가 곧 운명이 아닌 이유를 보여준다. 우리가 가지고 태어나는 유전자를 결정할 수는 없지만, 환경을 바꿈으로써 그 유전자들의 발현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
-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39페이지 -
우리 몸에 존재하는 미생물들은 식욕에서 상처 치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위장관 세균들은 우리 몸에 유용한 비타민이나 다른 화합물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뇌에 작용하는 생화학물질인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의 주요 원천이기도 하다.
-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41페이지 -
나를 바꾸는 방법
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