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2개월의 회사를 떠나 다른 도전을 하고자 진행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
최근 화상면접(1차)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이런 부분을 놓친 것 같았다.
1. 자소서 꼬리질문에 논리구조가 필요한 답변 준비
-> 사실..준비한다고 했지만, 왜이리 잘 안 나오는지..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나의 업무가 해당 회사에서 원하는 업무매칭이 어려웠다.
2. 화상면접이지만 나도 모르게 자연스러움이 손해가 될 때가 있다.
-> 나름 경력직이니 조금은 자연스럽게 컨셉을 유지하면서 이야기를 해야지 하면서도...
어쩌면... 자연스러움에서 약간 동문서답 하거나... 이런 부분이 아쉬웠던 기억이 떠오른다.
3. 회사의 직무가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
-> 이전 회사가 대기업계열로 자회사 구조이다보니.. 실질적으로 주도적으로 하는 업무보다는
운영에 집중되었는데, 이게 하필...1년,2년마다 CEO 교체시기(그룹개편에 따른 )에 조직개편으로
조직소속이 달라지다보니 이것에 따라 업무가 메인/서브가 변화되는 부분이 컸다.
이 부분을 설명하면 이해하지만, 최종경력에 애매한 포지셔닝이라...아..지역본부 담당자였던게
이렇게 물경력에 가깝게 느껴진 것은 처음이었다.
그러다보니,....가만히 생각해봤다..
그동안 본 채용공고, 그리고 서류불합의 기억들...
그런데 이상하게 참 격세지감이라고 해야할까....
대기업 구조에서는 3~5년차에 기획을 리드하는 역할이 흔치 않은 구조인데..
스타트업에서는 3년~5년 이상은 당연히 이걸 어느 정도 능력이 있다는걸 전제로
모집을 하는걸 보니...아...뭔가 나는 시간을 거꾸로 가는 것 같았다.
답답함만 가득하고, 일찍 나온게 차라리 현실을 빠르게 이해하는 것이라
나쁜건 아니겠지 위안을 삼지만 마음은 하루하루 요동친다.
참..답답하다.
취업준비생의 마음으로 다시 또 모든걸 리셋한 상황에서...
아무래도 조건도 이제는 다 포기해야할까...
답답하지만...참;;;현실이..
어쩌면 빨리 내가 움직임을 준비하고 대비했더라면?
너무 안전한 그늘에서 너무 그 안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쳤던 것 같았다.
따지고보면 그 그룹안에서도 높은 위치의 공간도 아니었는데도..
왜 그리 ...그 테두리에서 벗어나는 것도 무서워했을까...
아쉽지만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