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상대가 '너는 ooo다' 라고 나의 상태를 정할 때,
감정적으로 요동쳤다.
예를 들어 특정 나이에 특정 직책을 달지 못했다고 할 때, '늦었다' 라고 표현했다.
맨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땐, 짜증이 났고, 그 다음에는 옳지 않은 판단이라고 여겼다.
그 다음에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즉, 한 발자국 떨어져서 나와 그 평가에 거리를 두고 밸런스를 찾기 시작했다.
감정과 타인의 주장, 나의 판단을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의 목소리이다.
그 길을 정하는 건 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