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리뷰 : 부의 비밀지도

마크 빅터 한센 저 / 정수란 역

책을 고른 사연

왜 이 책을 읽었나?

이 책은 다른 책들의 내용을 총망라한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앞서 읽은 책들에서 얻은 깨달음을 매일매일 기억하기가 어려워 두려움을 느끼는 중 [부의 비밀지도]의 목차는 나에게 리마인드 할 시간을 줄 거라고 생각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자수성가한 삶을 통해 마인드셋을 중요시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구체적인 방향들을 제시하고 있었다. 

나는 이 책을 기준으로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를 갖추는 것을 최종적으로 정리해 보고자 했다.

독서 후 변화 및 원인

책을 읽고 무슨 생각이 들었나? 어떤 변화가 있나?

# 부자다운 태도 

이 책의 저자는 태도에 대한 내용을 중요시한다. 나의 태도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이기에 의식과 무의식에 부자의 태도를 새겨 넣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생각도 중요하지만 결국 행해야 나의 모습이 된다는 것이고, 이에 대해 나는 공감한다. 사소한 나의 모습도 부자다움을 갖추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모습들이 나를 부자로 이끌어 줄 것인가? 

여유 있는 모습, 차분하지만 단호한 대화법, 깔끔한 외모, 부드러운 미소 등 일상에서 내가 보여야 할 모습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 추진력, 집중력, 끈기

성공은 재능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게 아니다. IQ가 높다거나 타고난 재능과는 무관하지요. 특별하게 태어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게 아니고, 거의 전적으로 추진력, 집중력, 끈기에 달려 있다고. 그렇다면 얼마나 쉬운가. 멈추지 않고 추진하고 집중하면 되는 것이다.

# 비교

슬프게도 나는 한국 사람이다. 자라는 내내 상대적 비교를 당연시해 왔다. 나 스스로도 나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좌절하는 순간이 수없이 많다. 저자는 자신의 잠재력을 자기 자신과만 비교하라고 한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 삶의 여러 영역에서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결정하고, 나의 잠재력은 현재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하다는 것을 믿으라고 한다. 

# 포옹

자존감 연구소(Self-Esteem Institute)에 따르면, 정상 상태를 위해서는 하루 포옹 네 번, 자존감을 유지하려면 여덟 번, 성장하려면 열두 번의 포용이 필요하다. 아이를 낳은 후 하루에도 수없이 포옹하고 있어서 내가 자존감을 유지했나 보다. 성장을 위해 더 많은 포옹이 필요하다면, 사람을 더 늘려야 맞겠다. 남편과도 의도적으로 포옹을 많이 해서 나는 성장을 하고, 남편도 최소 정상 상태를 유지하게 도와줘야겠다.

# 돈이 만들어지는 네 가지 방식

일을 하면 돈을 벌고, 다른 사람을 고용하면 돈을 벌고, 돈이 돈을 번다. 이 룰은 모두가 알고 있고 그렇게 하고 있다. 나는 아이디어로 버는 돈을 만들고 싶다. 오늘 10살 아이가 나한테 말했다. “일을 안 해도 돈을 벌 수 있어. 세상이 얼마나 대단한데.” 

나는 대답했다. “그래, 나도 알아. 그럴 수 있다는 것은. 하지만 어떻게를 모르겠어. 네가 어떻게를 찾아내서 꼭 실행해 줘.”   

나의 일

다른 사람의 일 (고용)

돈

아이디어

# 협력과 혁신

성공하는 유일한 방법은 협력과 혁신이다. 협력과 화합이 바탕이 되면 새로운 아이디어들은 우리가 이 시련을 이겨 내고 당당하게 반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슬프게도 나는 지금까지 자유를 찾아 최소한의 협력과 혁신의 삶을 살아왔다. 사업을 키우지 않고 매출을 늘리기 위한 노력은 적당한 협력과 혁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조금 다르게 나아가고자 한다. 자유를 추구하는 것과 적극적인 협력과 혁신 과정을 만들어 내는 것을 분리해 보고 좀 더 지혜로운 길들을 찾아나가고자 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내가 추구한 길은 나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할 수도 있겠지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길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깨달음

특히 좋았던 내용은 뭔가?

# 시

저자가 적어 둔 책 안의 시가 나에게 감동을 주었다.

온 세상을 달라질 수 있게 하는 한 사람의 마음으로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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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마음이 깨어나

다른 한 사람을 깨운다.

두 번째 깨어남이 

이웃의 형제를 흔든다.

세 명은 한 마을을 깨우며

그렇게 

온 세상은

달라진다.

많은 이가 깨어나

소란을 피운다.

마침내 나머지 모두를 깨우고 만다.

한 사람이 일어서

그 눈에 새벽을 담으면

반드시 

여럿이 일어선다.

-18세기 로렌스 트리블(Lawrence Tribble)-

# 마음과 내면의 공간

“나는 부에 이끌리고 있어.”라고 말함으로써 마음과 내면에 배큠(Vacuum) 즉, 빈 공간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부가 곧 나타날 것이다.

마음과 내면에 공간을 만드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우선 내가 어떤 상황이든 어떤 문제가 있든 마음속에 여유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빡빡하지 않고 무언가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 

# 나의 가치

나의 가치를 나 스스로부터 인정하는 것, 나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멀리하는 것. 이것이 나에게 집중하고 무언가를 추진하고 멈추지 않을 수 있는 성공의 길이다.

나를 현재 상태로만 규정지으려는 사람과 거리를 두도록 하자. 나는 몇 년 전과 같은 사람이 아니다. 7년마다 여러분은 변태를 겪는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자신에 대해 좋은 기분을 느끼는 방법을 알아야 마땅하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제공하는 유일한 그것을 통제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바로 마음이다.

# 사치와 가치

보석을 착용하면 번영하는 기분을 느끼게 되므로 한층 번영하게 된다는 문구가 있었다. 지금까지 어떤 물건의 소유든 사치로 정의하던 내게 의아함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물건은 사치를 부리는 물건이 아닌 걸 수도. 보석과 같은 나를 반짝이게 하는 가치 있는 물건에 대한 생각을 조금 바꿔봐야겠다. 

# 최고의 투자 

최고의 투자는 자기 자신의 머리와 마음에 하는 투자다. 내 머리와 마음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나도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내가 돈을 사용하는 항목은 [경험, 학습, 음식]이다. 나름대로 가치 있는 소비를 해왔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한 가지 보완하고 싶은 소비항향이 있는데 그것이 마음에 대한 투자이다. 나의 마음을 다지고 움직이기 위해 어떤 투자를 이어갈 것인지 구체적인 정의가 필요하다.

실천계획

꼭 실천하겠다는 것이 있다면 그게 뭔가?

# 내 생애 방문하고 싶은 두 사람의 저택

책에 나오는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와 앤드류 카네기의 저택에 언젠가는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당장 실천하고자 하는 계획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꼭 방문해 보겠다는 목표를 세워보고자 한다.

월리엄 랜돌프 허스트 대저택 방문

William Randolph Hearst

캘리포니아 산 시메온에 위치

San simeon

앤드류 카네기 저택

뉴욕시 5번가와 92번가

# 십일조

나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기독교 집안의 자식과 결혼했다. 적극적인 교회활동을 하는 어머니들을 보며 제일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십일조였던 것 같다. 그런데 저자가 번 돈은 10% 저축하는 방식의 십일조를 추천한다. 요즘 나는 버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아서 이를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규칙을 내 삶에 적용하고자 한다. 

# 20년 전의 그 책

생각하고 부자가 되어라(Think and Grow Rich)는 20년 전 아르바이트를 하던 가게의 단골손님인 한 변호사님이 추천했던 책이다. 그 책을 읽고 부자가 되라는 말을 듣고 바로 사서 읽었는데 잘 와닿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항상 그 책을 소유하며 조금씩이라도 읽으려고 노력했었다. 변호사님이 5번인가 10번을 읽으면 이루어질 거라는 말을 했던 것 같은데 한 번도 제대로 읽지 않았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이 책을 다시 제대로 읽고 북리뷰를 쓰고자 한다.

# 6주 숙제

매일 잠에서 깨어날 때, “나는 부자다, 나는 부자다, 나는 부자다.”라고 외치자. 노래를 부르자. 당신의 희망, 꿈, 미래에 가닿자. 

인생의 진정한 기쁨은 자신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강력한 목적이라고 인정하는 것에 삶을 던지는 일이다. 

# 5년 아침일기 내용 보완

[허구헛날 읽어 봐야 할 세계적인 부호가 될 마인드셋] 내용을 정리할 것이다. 

세계적 부호들이 하는 말 중 공통으로 겹치는 내용만 최소로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고 매일 읽기 쉽도록.

주요 대목

좋았던 대목은 어디인가? 왜?

# 가난   

가난에는 미덕이나 가치가 전혀 없다. 

가난은 끝없는 불행을 초래한다. 

가난 속에서 당신은 내면에 있는 최고이자 최선의 자아를 나타내거나 표현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해 벌어들이고, 최대한 저축하고, 최대한 투자하라. 

실적이 입증된 사람과 함께 신중하고 현명하게 투자해야 한다.

당신이 행복하려 한다면 행복할 수 있다. 건강해지려 한다면 건강해질 수 있다. 사랑하는 만큼 더 사랑할 수 있다. 부자가 되려 하는 만큼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다.

당신을 현재 상태로만 규정지으려는 사람과 거리를 두도록 하자. 어머니, 아버지가 우리를 감정적으로 폭발하게 만드는 일이 잦은 이유와도 관계가 있다. 부모님은 우리가 어렸을 때 어떠했는가만 기억하고 그 뒤로 발전한 결과는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가치 있는 사람이다. 자신에 대해 좋은 기분을 느끼는 방법을 알아야 마땅하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제공하는 유일한 그것을 통제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바로 마음이다.

자신의 잠재력을 자기 자신과만 비교하자. 지금 어디에 있는지, 삶의 여러 영역에서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결정하라. 당신의 잠재력은 현재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하다.

최고의 투자는 자기 자신의 머리와 마음에 하는 투자다. 내 머리와 마음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나도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추천대상

이 책을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이 책은 자기 계발서를 어느 정도 읽었던 사람이 리마인드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읽기 좋은 책이다. 감동을 주는 내용들이 있다기보다 이해되고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많은 책이다. 왜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지,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 조금씩 길을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책들에 비해 답답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읽는 내내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이 많다. 

이 책을 읽고 조금은 나아지는 자신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