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로이데 전주현 Apr 26. 2024

잘하고 싶은 마음이 좋아하는 마음을 해치지 않길 바라며

24.4.25 15:33 씀

미인은 모래사장 위에선 망설임 없이 신발을 벗었

맨발바닥에 모래알이 달라붙는 걸 반겼다

곁으로 온 파도에 모래알 몇 개가 미인에게서 떨어져 나갔다

제야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미인을 나는 묵묵히 지켜보았다

이전 25화 기대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