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전
부쿠부쿠차(bukubuku tea): 류큐 왕조 시절, 귀족들이 마셨던 진귀한 차 중 하나로, 재스민차에 볶은 현미를 쪄서 만든 거품을 얹어 마신다. 부쿠부쿠는 거품이 일어나는 모양을 뜻하는 표현이라고 한다. 거품이 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해서, '좋은 건 더블로!'라는 생각으로 부쿠차가 아닌 부쿠부쿠차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하나, 부쿠부쿠차를 들고서 고개를 숙여 인사합니다. (이 차를 주신) 신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둘, 잔을 기울이지 말고 똑바로 들고서 차와 거품을 함께 마십니다. (혹시라도 이 방법이 불편하거든 준비된 티스푼을 사용합니다.) 부쿠부쿠차는 예를 갖춰 마시는 차이지만 그저 즐겁게 마시는 것도 부쿠부쿠차를 마시는 방법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