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6(수) 19:30~21:00 (ZOOM) w/콜링북스
제가 몸 담고 있는 독립출판 팀 지음지기의 첫 북토크 소식을 전합니다(두근!).
작년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이번 역은 압구정역입니다>를 매개체 삼아 독자님들을 온라인상에서 만나려 합니다. 콜링북스 이지나 책방지기님의 제안으로 마련된 자리인데요(감사합니다), 평소 팬이자 손님으로 가까이했던 서점을 파트너 자격으로 찾으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3월 26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0분 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희 팀과 책을 소개하기도 하겠지만, 정연 작가와 제가 독립출판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함께 기록과 쓰기 습관에 관해서도 이야기하는 90분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구글폼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북토크만 참여], [북토크 참여+도서 구매] 두 가지 옵션으로 관객/독자 분들을 모시고 있으며, 사전 질문도 받고 있습니다. 고심 끝에 적어낸 초대장을 아래에 다시 한번 전달드리며, 수요일 저녁 모니터를 통해 가까이 만나길 기대합니다.
[초대장]
일시
2025년 3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 오후 9시(90분)
온라인 ZOOM
소개
글 쓰고 그림 그리는 두 친구, 지음지기의 동네 한 바퀴에 브런치 독자 분들을 초대합니다.
이 북토크는 ‘내 인생 이대로 괜찮을까?’를 고민했던 코로나 시절, 글 쓰고 그림 그리길 좋아하던 친구가 만나 결성한 독립출판 팀, 지음지기를 소개합니다. 어린 시절과 청년시절의 추억과 기록을 간직한 동네, 압구정을 들여다봅니다. 그를 통해 사적인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엮이기까지의 우여곡절을 나눕니다.
함께 나눌 내용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자고 결심한 이야기
살았던/살고 있는 동네를 눈 여겨본 이유
한 권의 책을 만들 때 유의했던 것들
자신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노하우
온라인 북토크 구성 (90분 진행)
코로나 팬데믹 말미에 꾸린 독립출판 팀 지음지기 소개
글 작가와 그림 작가의 협업 방식 - 프로젝트와 북페어
왜 압구정이었나? - <이번 역은 압구정역입니다> 책 소개
못다 한 이야기 - 책에 담지 못한 것들
앞으로 만들고 싶은 책과 하고 싶은 일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내가 사는 곳, 사람 사는 곳의 사연을 즐겨 찾는 분
‘믿을 건 두 발뿐!’이라면서 동네를 탐험하길 좋아하는 분
내밀한 이야기를 다른 이(독자)를 고려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싶은 분
준비할 것
북토크 참여를 위한 휴대폰 또는 노트북(ZOOM 프로그램을 미리 설치해 주세요)
추억 여행에 참여하려는 마음가짐(예: 내가 살았던 동네에 얽힌 일화 떠올려 보기
참가 신청
구글폼 작성(최대 10분과 함께 만나려고 합니다! 입금 순으로 마감합니다)
금액: 북토크만 참여 시 15,000원 / 북토크와 도서 구입 시 25,000원
신한 110-530-219188 이지나 (콜링북스)
"함께 그리고 씁니다. 개인의 일상을 연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