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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남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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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폴이모 Nov 04. 2017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결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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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살부터 공장의 견습생으로 일했던 일라이어스는, 기계 기술공이 되었다.  그의 아내는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삯바느질을 했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는 일라이어스는 마음이 무거웠다.

[어떻게 하면 아내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을까?]

일라이어스는 기계공장에서 배운 정보와 경험을 동원해서 재봉틀을 만들었다.

사진 /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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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그레고아르의 아내는 번번이 프라이팬 때문에 속상해했다.  그날도 프라이팬에 음식이 눌어붙어서 요리를 망친 것이다.

[어떻게 하면 아내가 즐겁게 요리할 수 있을까?]

회사원이었던 마크는 낚싯줄과 낚시도구가 서로 엉키는 것을 방지하는 유리섬유 코팅방법을 프라이팬에 접목시켰고, 테팔(Tefal)을  창업했다.  

사진 /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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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치료용 테이프 회사에 근무하던 딕슨은 아내가 칼에 베이거나 다칠 때면 붕대를 감아주곤 했다.

[어떻게 하면 아내 혼자 상처를 치료할 수 있을까?]

딕슨은 회사에서 가져온 외과용 테이프 위에 거즈를 붙여서 일회용 반창고를 만들었고 그 아이디어가 발전해서 밴드에이드로 탄생했다.

사진 /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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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말에 귀 기울이고

그 사람의 불편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

그 사람이 말하기 전에  내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것

그 사람이 웃으면 나도 좋은 것.

결국, 사랑.



* 남의 사랑, 한 줄 요약

: 남편이 아내를 위해 발명한 것들. 재봉틀, 테팔 프라이팬, 일회용 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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