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일에 대한 생각

by 강병호

오늘 충남 지역과 경남 지역에 두 차례 중간보고, 최종보고를 하러 다녀온 하루였습니다. 부족하더라도 보고를 드리는 것이 가능한 하루였고, 함께한 분들께 고마움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제가 무엇에 관심이 많은지 요약해봤습니다.


저는 글씨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에게 손글씨가 예쁘다며 칭찬받았던 저는 2016년, 2017년 한글날 경축식 주제 글씨를 쓰게 됐고, 창원 서체를 만들고 싶어 시작한 도시 서체 개발 일은 포천, 고양, 전남, 마포, 강원, 창원, 부여 서체 개발 경험이 쌓아가고 있습니다. 폰트 파인더라는 글씨체 찾기 서비스도 구현해보고 싶어 연구를 준비합니다.


저는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2016년 독일에서 보았던 social impact lab처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소멸되고 소외되는 도시를 재생시키는 일에 참여하고 있고, 도시재생, ESG 분야 편집 디자인이나 소셜 기업의 브랜드 디자인을 해보는 경험을 갖게 됐습니다.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파트너가 계속 늘어갑니다.


저는 사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책임감을 갖게 해 주고자 caritas thinking 기업을 설립해주신 대표님, 인정과 태도가 사업의 씨앗이 된다며 저에게 계속 사업하는 게 좋겠다 하셨던 회장님의 격려로, Oneness Design, Oneness Platform이라는 저만의 기업 슬로건도 김달현 선생님과 열차를 타고 오고 가며 만들게 됐습니다. 고객의 마음에 대한 일체감, 사랑을 원동력으로 사업을 합니다.


저는 기록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평범한 제 이야기를 스스로 다듬고 정리한다고 하여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오늘도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내는 중에도 계속해서 이렇게 기록합니다. 쌓이는 저의 기록 중에 혹여나 작지만 선한 이야기가 있는지 찾아봅니다. 오늘 하루를 살다가 선한 이야기 하나라도 더 쌓인 하루가 되었다 싶으면 금세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록은 오늘도 저를 지탱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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