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4/월/미세먼지로 뿌연 하늘
애걔걔
핼쑥하다
베개를 베고 잤는데도 목이 배겼다.
합격률 보니까 웬만하면 다 통과하겠더라, 이따가 봐!
뒤풀이 때 다 써서 빈털터리 됐으니 나중에 봬요.
다섯 문제 다 틀렸다. 심지어 세 번째는 ‘잤는데’를 ‘잦는데’로 써서. 출제 포인트에서도 벗어난 어이없는 실수.
네 번째 문제의 핵심 문법인 받침이 있으면 률, 없으면 율, ‘ㄴ’ 받침은 율을 쓴다는 것도 처음 들었다. 일본인 출연자 설명에 머쓱.
애걔
1. 뉘우치거나 탄식할 때 아주 가볍게 내는 소리.
2. 대단하지 아니한 것을 보고 업신여기어 내는 소리.
애걔걔 : ‘애걔’를 잇따라 내는 소리.
알고리즘의 권유로 우연히 보게 된 때 지난 영상덕에 뜻밖의 받아쓰기. 내 국어실력은 애걔걔 수준.ㅠ
우리말 겨루기? 언감생심! 아무튼 출연자가 언급한 ‘사다리’로 ‘애걔걔’는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