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좋았던 때는 놀이동산 갔을 때!
정말 여러번 이야기하는 듯한데
나 사실 그런 롤러코스터들 처음 타봐… 진짜 쫄보라서 바이킹도 중간에 타는 사람이거든
북유럽에서는 다들 타니까 나도 탔는데 진짜 재미있더라.
같이 안 갔어봐 내가 언제 또 스웨덴 롤러코스터 타겠어!
반면 혼자여서 좋았던 때는 다들 주말에 계획이 있는데 나만 없는 날이 딱 하루 있었어.
그때 진짜 너무 정말 행복했음!
아침에 눈 떠서 정신을 차렸는데 아무도 없고 웹툰을 막 정주행하고도 집이 고요해.
흐아~ 마음의 평화가 그렇게 찾아오더라고!
멤버들과 집에 같이 있으면 즐겁고 웃기 바빴는데도 마냥 평온한 건 아니었나봐.
약간의 긴장을 하고 있기도 하고..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하고..
그런데 혼자 있을 때는 잔잔함이 느껴지더라. 평온이 너무 오랜만이라서 반갑고 좋았어
덕분에 화장실 편하게 다녀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