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박질

by 쓴쓴

어느 골목길 어귀

조용히 내리쬐던

너의 그 말은


붉은 앎으로 알알이 쏘여

깊게 눌렸었구나


건물들 사이로

흘러내리던

마구 큰 울림은


곳곳에 일일이 박혀

힘차게 뛰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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