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미끼로 낚은 것은 무엇일까?
이제는 공평해졌는가...
그의 모든 것은 늙어 있었다.
지금은 오직 한 가지만 생각할 때였다.
그는 '그것'을 위해 태어났으니까.
산티아고 그가 떠올리는 것들
바다에서의 기억, 몽둥이로 놈을 때릴 때, 달콤한 피 냄새, 갈고리와 작살이 불러오는 유혹, 아내의 유품들, 지어낸 이야기, 외로움, 살아있는 흔적, 신문, 맨발, 나이, 땅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냄새, 해변의 사자들, 새벽달, 사라질 것들, 하루 동안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것, 어둠이 가시지 않은 밖, 큰 우물, 먹이, 소년을 좋아하듯 사자들을 사랑했다.
겁을 먹게 된단다.
양키스팀을 믿어야 해.
그 위대한 디마지오 선수를 떠올려봐라.
일을 하려면 연필이 필요할 거야.
오른손은 그런 형벌에 익숙해졌어.
굳은살에 닿도록 덜 베이지 않도록.....
더 이상 줄을 당길 수 없는 사실을 알았더라도
눈이 멀지 않도록....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오늘이 가기 전에 희망이 버려질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