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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유 Sep 07. 2020

I Know How You Feel

나도 그 마음 다 안다


You told me how you felt,

and I told you that I understood it all. 


But I did not feel half of the pain that you

went through, and I couldn’t comfort you

when you needed me the most. 


It's just a selfish justification to say
that I shared your pain when I listened to you. 


I know that.
The memory of you speaking to me with those

lifeless eyes brings back all of my past concern. 


Thank you for sharing your hurt with me

and I apologize for not offering you

more consolation. 






넌 내게 모든 걸 얘기해줬고,

난 네게 모든 게 이해 간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네가 겪은 고통의 절반도 느끼지 못했으며,

너에게 나는 아무런 위로도 되지 못했다. 


그저 옆에서 얘기를 들어주었다는

그걸로 너의 고통을 함께했다는

이기적인 위로이다. 


나도 그 마음 다 안다.
얘기하는 너의 모습이, 그 힘없는 눈빛이

나를 한 없이 걱정시키고, 속상하게 한다. 


그저 너의 아픔을 공유해주어 고맙고,
나는 그 아픔을 덜어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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