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기 좋은날저장하기
사는맛 레시피
by
달삣
Jun 25. 2021
어제는 비가 내리더니
비그친 아침이
선선하다.
누가 옆에 없어도 좋고 있어도 좋은날
까치 부부가 아파트 베란다 창가에서 울고 갔다.
나무끼리 구름끼리 부대껴 바람소리를 낸다.
여름이 이렇게 시원할 수가
우중충한 날에 꺼내기 위해 맑은날을
마음의 벽장에 많이 담아 놔야지
적당한 바람과 구름과 온도 햇볕이
그리운날이면
숨기 좋은날
벽장속에들어가
펼쳐보아도되는
동네산책중 초록에 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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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Book
문밖에서 기다리는 길냥이
01
좋은 풍경과 의자
02
숨기 좋은날저장하기
03
이별한 사람들은 왜 목포로 갈까?
04
강진의 매력(1)
05
강진의 매력(2)
문밖에서 기다리는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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