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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때론 갇히고
때론가깢으로탈출한다.
타인이
밀어 절벽으로
혹은
스스로 허공으로 떨어져
나뭇가지에 걸쳐진 몸
살기 위해 버티지만
먼산이 겹쳐서
어둠이 짙다.
희미한 불빛이 숨구멍이다.
낭떠러지에서 대퇴부를 쓰다듬는다.
버티는 삶에서 버쩡다리하고 지지하느라 고생 많았다.
뜨거운 태양아래 매달려 열꽃 피는 혼을 식히느라 늘어만 가는 흰 머리카락
'누가 너 더러 행복하래?'
사는 것은 행보다는 불행이 더 많다.
사실 단맛은 몸에 안 좋다
쓴 약만이 몸을 좋게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