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요리사가 나오는 꿈

일상의 크로키

유명인꿈을 꾸면

좋은 일이 생긴 다는데  백종원요리사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

로또라도 사볼까 하다가 말고 시장 가는 길에 생고등어를 사서 파김치조림을 했다.

신파김치에 가다랑어 육수를 기본으로 청양고추 소주생강마늘 고춧가루등의 양념으로 맛을 냈고  무엇보다 싱싱한 고등어가  맛있는 요리에 한몫한 것 같았다.

매번 비린내를 잡지 못해 제맛을 내지 못했지만 요번에는 제대로 고등어 파김치조림의 맛을 냈다. 갓지은 따뜻한 밥에 파김치조림과 고등어 한 점을 올려서 먹으니 조화로운 맛이다.

'유레카'

실은 이런 음식의 참맛을 느낄 때도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만약에 아주 만약에 이 고등어파김치조림 한 것을 백종원요리사가 맛을 본다면 뭐라 할까 궁금했다. 물론 그럴 기회는 없겠지만 말이다.

가끔은 맛의 기대치가 높은 음식이 나오면 마치 좋은 그림에 감탄하듯 하는 별스런 경험을 하고는 한다.

 아무튼 꿈값은한 하루인 것 같다.

( 넷플렛스흑백요리사중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