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12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My way

내 인생엔 내 방식이 정답이다

by Norah Jan 15. 2025
아래로

우루루 몰려다니는 일에 관심이 없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사는지 상관하고 싶지 않다. 유행을 쫓으면서 남들보다 뒤처질까봐 걱정하지도 않는다. 나는 내 스타일대로 살며 아무 것도 걸림없는 레알 자유인이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방식대로 자유롭길 원한다.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의 신조대로 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정작 그렇게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 첫번째 이유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게 뭔지 모르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타인이 의식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기 진심을 모르면 남이 정한 기준을 정답이라 여기며 살아간다. 그렇게 여기 저기서 흔들리다가 생각없이 늙어버린 자신을 한탄하게 된다. 내가 무엇이 되기를 바라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제대로 들여다 본 사람은 목표가 명확하기에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간다.


남 이목을 지나치게 살피는 일도 자기의 길을 찾는데 방해가 된다. 같은 사람이라도 내 기분에 따라 좋게 보이기도 하고 나쁘게 보이기도 하듯 평가라는 것은 그만큼이나 주관적이다. 그리고 모든 상황은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쉽게 내뱉는 남의 말에 신경쓰는 일은 도움도 안되고 의미도 없다.


우리는 성격과 역량 등 모든 면에서 다르게 태어났다. 각자가 특색있게 세상에 나왔음에도 그 개성을 놓치고 살 때가 많다. 어떤 것에도 끄달려가지 않고 강단있게 사는 사람을 동경하면서도 튀는 행동 하기를 꺼려한다. 그런 안정감을 행복이라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들에겐 그 방식이 정답일 것이다. 하지만 자유롭지 못하고 불행하다면 그건 자신의 방식대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방식은 언제나 나를 편하게 해주니까 말이다.


행복은 곧 자유이며 자유의 근간에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진심과 용기가 있다. 그것만 갖춰진다면 내 길을 굳이 누구와 함께 가지 않더라도 더이상 외롭지 않고 남의 인생에 기웃거리느라 시간 낭비하지도 않을 것이며 방황할 일도 사라진다. 그럼으로써 더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살 수 있다. 나만의 가치를 가지고 창의적으로 살아가며 그렇게 내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내 인생엔 내 방식이 언제나 정답이 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