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친절함이 생존을 위한 미소라면
세상은 너무 척박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도 척박한 세상에 살고 있다
더 많은 미소가 필요한 것일까
더 많은 친절함이 필요한 것일까
어디까지 친절해져야 하는 것일까
과연, 친절함이 필요한 것일까 의문을 가질 때가 종종 있다.
이따위 친절함이 하루의 씁쓸함을 포장함이 느껴질 때 마다
바다 끝 지평선 너머 미친듯이 나쁜년이라는 것을 외치고 싶을때가 있다
"더..더. 이기적이고 싶다"
자기중심적이라든 싸X지가 없다든 다 필요없다
그저 이 세상의 나쁜년은 '나'라는 것을 열실히 드러내고 싶은 분노 욕구가
쏟구칠 때
살아남기 위해 꾸역꾸역 미소를 머금는다.
베푸는 친절이란 우리가 행복하기 위한 존중일까
살아남기 위한 욕구 불만의 또 다른 형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