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수경재배]11 인삼수경재배의 병해

스마트팜, 식물공장, 수직농장에서 LED로 인삼수경재배

인삼수경재배과정에 다양한 형태의 병해가 발생합니다.

대부분 공기 중에 분포한 곰팡의 포자가 증식하여 발생하거나 묘삼 내에 잠재해 있다가 발생하게 됩니다.

인삼수경재배과정에 세척과 선별이 중요한 이유가 이런 병해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묘삼을 무균상태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아직 무균상태에서 묘삼을 키우는 곳이 없어 세척과 선별을 통해 오염 개체를 소독하고 제거하는 방법만이 예방의 방법입니다.

적절한 수준에 살균처리가 된 배지를 활용해 묘삼을 키우고 완전 무균상태는 아니더라도 미생물 균이나 포자의 오염 확률이 매우 늦은 묘삼을 생산한다면 상당히 좋은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제가 인삼수경재배를 하며 보았던 병해를 언급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곰팡이, 뿌리 무름병

곰팡이, 뿌리 무름병은 주로 과습에 의해 발생합니다.

담액 방식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무수경의 경우는 관수 주기를 적절히 조정하면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곰팡이 개체는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 끝 부분만 물렀을 경우 무른 부분만 절단하고 경과를 지켜봐도 좋습니다.

2. 뿌리썩음병

뿌리 썩음병은 토양 전염성 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로 묘삼 동체의 작은 상처에서 발생합니다.

이것은 전염성 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병 즉시 개체를 제거하고 소독을 해야 합니다.

3. 모잘록병

모잘록병은 묘삼의 동체와 줄기 사이 연결된 부분이 가늘어지며 썩어서 동체와 줄기 사이가 끊어져 버립니다.

보통 묘삼에 내재된 균에 의해 발병하는데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발병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4. 검은 뿌리 썩음병(BR 또는 먹 뿌리병)

토양 전염성 균에 의해 발병합니다.

발병 즉시 발병 부위 절단 혹은 개체 제거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