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협업 모델을 보고
https://blog.naver.com/nong-up/221438836203
인도어팜(식물공장)에서 생산한 샐러드 채소를 바로 받아서 샐러드로 만들고 그것을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에서 유통하는 모델...인도어팜(식물공장) 업체 입장에서는 판로를 확보하고 생산을 하니 안정적 매출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하기 쉽고, 세븐일레븐이나 패밀리마트 입장에서는 인도어팜(식물공장)의 특성과 같이 연중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품질의 상품을 일정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니 좋다.
문제는 일본의 편의점의 상품 공급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파는 샐러드의 상품성과 가격을 우리나라 편의점의 상품공급구조에서 맞추는 것이 가능한가?
우리나라는 샐러드 소비량도 일본에 비해 작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편의점에서 다양한 편의식품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것이 모든 연령층에서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중고생이나 아주 급한 경우가 아니면 편의점에서 편의식품을 구매하는 빈도가 일본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으로 아는데...
만약 우리나라에서 인도어팜(식물공장)에서 생산을 하고 편의점에서 유통을 하는 모델이 진행되려면 일본과 같은 모델보다는 편의점이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 모델이 합당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택배서비스와 같은 형태죠.
브랜드 있는 샐러드 업체에서 회원들에게 직접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이 거주하고 있는 가까운 편의점에 배송을 해놓고, 회원은 그날 하루 동안 편한 시간에 그것을 찾아가는 것이죠.
샐러드 업체 입장에서는 따로 개별 배송과 냉장시설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외출 등으로 비는 시간에 배송되어 방치되는 경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샐러드뿐만이나 채소를 이용한 녹즙 등의 서비스도 이와 같은 방식이면 우리나라에 좀 더 빠르게 정착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