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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zak May 12. 2021

너는 나의 뮤즈

: 감정의 찌끄레기

너를

보고 듣고 부르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내 삶에 내리는 단비와 같아


그래

기껏해야

고작 이런 흔해 빠진 감상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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