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형 ETF 트렌드가 바뀌고 있어요

#투자, #ETF, #금리

by 케이엘

올해 국내 ETF시장에서 가장 자금유입이 많았던 ETF는 1위가 KODEX머니마켓액티브, 2위가 TIGER머니마켓액티브입니다. 미국 S&P 500에 투자하는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 S&P500과 KODEX 미국 S&P500보다도 최근 자금 유입이 많습니다.


작년까지 파킹형 ETF를 이끌던 상품은 KODEX CD금리액티브와 같은 상품이었습니다. 최근에는 KODEX 머니마켓액티브와 같은 상품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파킹형 ETF 트렌드 변화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킹형 ETF의 대표적인 금융상품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삼성자산운용), TIGER 머니마켓액티브(미래에셋자산운용), 그리고 KODEX CD금리액티브(삼성자산운용) 등이 있습니다. 각 상품은 운용규모와 수익률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 전략과 시장 상황에 따라 그 매력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국채, 기업어음, 양도성예금증서 등 다양한 단기 우량 자산에 액티브하게 투자하여 금리와 시장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금리 하락기에도 수익률 변동폭이 비교적 완만하며, 실시간 매매와 익일 환매가 가능해 높은 유동성과 효율적인 현금화가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상장 이후 빠른 자금 유입으로 현재 약 6조8천억원 정도의 운용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수익률은 연 3%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역시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 중심으로 편성되어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상장된 이후 3개월 만에 2조원 이상의 자금을 모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수익률 면에서는 연 2.7~2.75% 수준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단기 수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면, KODEX CD금리액티브는 91일물 CD 금리와 연동된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매우 낮은 연 0.02%의 운용 보수와 함께 안정적인 이자수익이 장점이나,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즉시 조정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약 8조4천억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최근 금리 인하 분위기가 반영되면서 수익률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금리 하락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단순한 금리 연동형 상품보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면서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구사하는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상대적으로 더 나은 대응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고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현금 대기성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물론 ETF 특성상 원금보장되지 않으며 손실발생가능하다는 점은 투자 시 주의하실 부분입니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현시점에서 투자자들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같은 액티브형 단기채권 ETF가 안정성과 수익률, 유동성 측면에서 자금 파킹 용도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KODEX CD금리액티브는 낮은 비용과 안정적인 이자수익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금리 하락 환경에서는 수익률이 빠르게 조정되어 최근 투자 매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간 자금 보관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이러한 특성을 감안하여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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